스티브잡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He's Talk 2011/10/06 12:29 Posted by 깜냥 윤상진
 

오늘 아침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어제 사망했다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을 쓰지도 않고 아이패드를 쓰지도 않고 맥북을 쓰지도 않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애플빠도 아닙니다. 폐쇄적인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의 오픈 정책을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가슴 한켠이 아련해지더군요.... 그가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니....
허탈해졌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말 허탈해졌습니다.
그리고 슬퍼졌습니다.

정말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사후세계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에서는 더이상 그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이 바꾸어 놓은 놀라운 업적을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이 바꾸어 놓은 놀라운 세상을 기억하겠습니다...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오늘 저는 제 인생의 세가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저 세가지 이야기뿐입니다.

먼저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 리드 칼리지에 입학한지 6개월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일년 반 정도는 도강을 하다가 정말로 그만뒀습니다.

왜 자퇴했을까요?

이야기는 제가 태어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생모는 대학원생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제 미래를 위해 대학을 나온 양부모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됐었죠.

하지만 제가 태어난 순간에 여자 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들은 한밤중에 이런 전화를 받게 됩니다.

"예정에 없던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입양하시겠습니까?"

양부모님은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죠"

그런데 양어머니는 대졸도 아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안나와서 친어머니는 입양동의서 쓰기를 거부했습니다.

몇달 후 양부모님이 저를 대학까지 가르치겠다고 약속한 후에야 친어머니는 입양에 동의했습니다.

이것이 제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17년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순진하게도 바로 이곳, 스탠포드의 학비와 맞먹는 값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힘들게 모아뒀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6개월 후 대학생활은 그만한 가치가 없어 보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대학교육이 그것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알 수 없었습니다.

양부모님들이 평생토록 모은 재산을 쏟아붇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잘 될거라고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되돌아 보았을 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후엔 재미없던 필수과목들을 듣는 것을 그만두고 보다 더 흥미있어 보이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꼭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 집 마룻바닥에 자기도 했고 5센트짜리 콜라병을 팔아 끼니를 때우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이면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을 걸어 하레 크리슈나 사원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전히 호기심과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일들이 훗날 정말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당시 리드칼리지는 미국 최고의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와 서랍에 붙어있는 상표들, 그림들...

손으로 아름답게 그린 서체 예술이었습니다.

정규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으므로 서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세리프와 산세리프체를, 다른 글씨의 조합간의 그 여백의 다양함을, 무엇이 위대한 글자체의 요소인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도저히 표현해낼수 없는 아름답고, 유서깊고, 예술적으로 미묘한 것이어서 전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제 인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번째 매킨토시를 구상할때 그것들은 고스란히 빛을 발했습니다.

우리가 설계한 매킨토시에 그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으니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그 서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자간 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이고, 맥을 따라한 윈도우도 그런 기능이 없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에는 이런 기능이 탑재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PC에는 오늘날처럼 뛰어난 글씨체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 순간들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가 미래와 어떻게든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 등 그 무엇이든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가 미래로 연결된다는 믿음이 여러분의 가슴을 따라 살아갈 자신감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한 길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의 모든 차이를 빚어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워즌(스티브 워즈니악)와 제가 부모님 차고에서 애플사를 세운 것은 제가 20세 때 일입니다.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열심히 일한 덕분에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달러짜리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작품, 매킨토시를 출시했고 저는 30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저는 해고당했습니다. 어떻게 자기 회사에서 해고당할 수 있냐구요?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1년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우리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저는 30살에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말이죠.

저는 인생의 촛점을 잃어버렸고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전 정말 말 그대로, 몇 개월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배 벤처세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았습니다.

제게 넘겨진 바톤을 놓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데이비드 패커드(hp공동창업자)와 밥 노이스(인텔 공동창업자)를 만나 이렇게까지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실패의 본보기였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맘속에는 뭔가 천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전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습니다.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들을 꺾지 못했습니다.

전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습니다.

성공이란 중압감 대신 찾아온 초심자의 가벼움, 불확실성,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수 있게 됐습니다.

이후 5년동안 저는 ‘NeXT’와 ‘Pixar’를 세우고 지금 아내가 되어준 여성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Pixar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세기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애플의 NeXT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후 NeXT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 많을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입에 쓴 약이었지만 제게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인생이 배신하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저를 계속 움직이게 했던 힘은 제 일을 사랑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연인이 여러분에게 의미하는 것처럼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여러분 삶의 많은 부분을 채울 것이고

여러분이 위대하다고 믿는 그 일을 하는 것만이 진정한 만족을 줄 것입니다.

위업을 달성하는 것은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그 일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세요. 현실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전심을 다해서 찾아내면 그때는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위대한 관계들이 그러한 것처럼 시간이 갈수록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속 추구하십시오. 안주하지 마십시오.

세번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17살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의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글에 감명받은 저는 그 이후로 지난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며칠 연속 ‘No’라는 답을 얻을 때마다 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곧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결단을 내릴 때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의 두려움은 ‘죽음’ 앞에선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죽을 몸입니다. 그러므로 가슴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저는 1년 전쯤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반에 검사를 받았는데 췌장에 악성 종양이 보였습니다.

그때까진 췌장이 뭔지도 몰랐죠.

의사들은 거의 치료할 수 없는 종류의 암이라고 했습니다.

또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동안 해줄 것을 단 몇달 안에 다 해내야 된다는 말이었고

가족들이 임종할 때 쉬워지도록 매사를 정리하란 말이었고

작별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 췌장에서 암세포를 채취하는 조직검사였습니다.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주길 의사들이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하면서 갑자기 울먹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매우 희귀한 종류의 췌장암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술을 받았고 감사하게도 지금은 완치되었습니다. 그때 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그렇게 가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단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싶다는 사람들 조차도 죽어서까지 가고 싶어하진 않죠.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죽음은 삶을 대신하여 변화를 만듭니다.

지금 이순간 여러분이 곧 신세대입니다.

그러나 머지 않아서 여러분도 구세대가 되어 사라져 갈 것입니다.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타인의 생각의 결과물에 불과한 도그마에 빠지지 마십시오.

타인의 견해가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세요.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그외의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이죠.

제가 어렸을 때 ‘지구백과’라고 하는 놀라운 책이 있었는데

저희 세대에게는 바이블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멀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시적 감각으로 살아있는 책이었지요.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로이드로 제작된 책이었습니다.

구글이 등장하기 35년 전 책으로 구글 같은 거였죠.

그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번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쯤에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그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였죠.

최종판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겁없는 사람이나 히치하이킹 할 수 있는 풍경입니다.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인사였습니다.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하게’

제 자신에게도 항상 그러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시작을 위해 졸업을 하는 여러분에게 같은 바람을 가집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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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 사용설명서,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의 책을 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사실 강의가 본 업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 강연을 하게 되지만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 또 청중의 의견이나 질문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가끔 강연을 하다 보면 맥이 빠지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바로 강연을 듣다가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 때문이죠!

뭐.. 강연이 재미없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강연을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힘이 빠지기에 충분하죠.
물론 주무시는 분들도 힘이 빠지기는 하지만... ^^

무엇보다도 힘이 빠지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강연이 끝나기 5분전에 강연장을 떠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바쁜 일들이 많으시겠죠.. 급한 일이 있을 꺼구요...
하지만 강의는 강의대로 다 들으시고, 다 끝나가는 타이밍에 나가시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예전에 청중의 입장으로 강연을 들었을 때는 비슷한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 입장이 되고 보니 앞에서 강연하는 사람의 힘을 빼는데 이것만한 행동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분 앞에서 넋두리를 하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강연을 들으러 가시게 되면 절대 중간에 나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강의가 끝나기 5분 전에는 절대로 그냥 나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여러분과 눈을 마주하고 소통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준비했을 겁니다.
그런 강연자를 조금이라도 배려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많이 허접한 깜냥 윤상진이 여러분에게 응석 한번 부려봤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일들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모두모두 한가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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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T 블로거다. 솔직히 시사나 정치는 잘 모른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나라가, 우리 사회가,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존경하고 사랑하던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저세상으로 가시고 나는 내가 너무 비겁했음을 깨달았다.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그렇게 공격을 받고 있었음에도 나는 왜 침묵하고 있었는가? 아니 관심도 두지 않고 있었다고 이야기해야 옳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난 다음에 세상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 못했던 것에 죄책감마져 들었다.

거창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요 몇주 동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한마디만 하고 싶다.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이야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곽노현 교육감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싸움을 벌였다. 그 싸움이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모두가 모든 것을 걸었다. 특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서울시장직까지 걸고 승부수를 띄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상급식이 서울시장직까지 걸고 결사항전할 만큼의 사안이었느냐 하는 점이다. 게다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의견이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어찌 이런 큰 도박을 했을까?

나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는 오세훈을 서울시장으로 뽑아준 시민들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행동이다. 서울시장직이 이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 존재였던가? 서울시장직이 도박할때 돈이 없으면 맡길 수 있는 담보물이라도 된단 말인가?

결국 오세훈은 애초에 서울시장을 그만두고 싶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 서울 물난리로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한강 르네상스도 그렇고 디자인서울거리도 그렇고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었다. 한마디로 오세훈에 대한 심판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엄청난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세훈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성공하면 자신의 영향력을 인정받게 될 것이고 실패하게 되면 서울시장에서 물러나 다음 계획을 세우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서울시장을 하면서 잘못했던 일들이 그대로 묻히게 될 것이고 보수세력의 열열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다.

뭐.. 오세훈이야 스타변호사에다가 국회의원을 거쳐 서울시장까지 지냈던 인물이고 나이도 많치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형태의 정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길게 보면 오세훈은 이번 사태를 통해 잃은 것이 별로 없다. 오히려 보수진영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한판 전쟁을 치른 이후 거짓말같이 곽노현교육감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를 통해 승자가 없는 묘한 상황이 되었다. 여야 할 것 없이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현 상황.. 어처구나가 없다.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쩜 이렇게 여야 할 것 없이 사태를 촉구한단 말인가? 중요한 것은 곽노현교육감의 경우 유죄가 밝혀질 경우 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데 있다. 이게 우연의 연속일까? 아니면 치밀하게 짜여진 시나리오일까? 결국 곽노현교육감이 모든 책임을 지는 상황이 되는 것인가?

우리가 명백히 알아야 하는 것은 오세훈은 서울시민을 버렸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교묘한 수법으로 말이다. 그 어떠한 책임감도 없이 말이다. 이점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어야 한다. 훗날 그가 또다시 웃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악수를 청하더라도 서울시장직을 헌신짝처럼 내던지 그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는 도저히 그를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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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곽노현교육감의 비리를 검찰이 알고 있었다면 미리 기소를 하던가... 아껴두었던 카드 꺼내듯이 투표가 끝난 다음에 일사천리로 수사착수하는건 도대체가 납득이 안갑니다. 이번 일로 유죄가 되던 무죄가 되던 곽노현교육감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누가 책임을 질건지.. 휴...

    2011/09/02 23:21


장마전선이 와서 기쁜 이유!

He's Talk 2011/07/12 16:15 Posted by 깜냥 윤상진
 

연일 계속되는 장맛비가 심신을 지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장마가 돌아와서 너무 좋다.

2010년에는 장마가 오지 않고 집중호우가 많았는데 말이다.

사실 2010년에는 장마가 오지 않고 집중호우가 많았다.

그때는 지구 온난화 등의 여파로 온 이상기후라고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에는 장마가 제대로 찾아왔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오가면서 제대로 훑고 있다.
날씨 정보를 보면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있는게 보인다.

처음에는 비가 많이 와서 짜증이 났지만 생각해보니 제대로된 우리나라의 기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우리나라는 이맘때 장마전선이 찾아왔었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장마가 지속될 것 같은데, 모두 모두 짜증내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지냈으면 한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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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Crack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때문에 잠시 이 글좀 캡처해가도 될까요? ㅋ

    2011/07/14 03:30


 

아파트 바로 옆에 조깅코스가 있어서 밤이면 운동을 하러 나온다.
그런데 항상 보면 아파트 주변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분명 집안에서 못피우게 하기 때문에 밖에서 피우고 있을 터!
문제는 지나가는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게다가 운동하는 곳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본인들은 별생각없이 담배를 피울 수 있지만 나같은 비흡연자는 담배 피우는 모습만 봐도 짜증이 난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특히 등산하고 있는 와중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산을 찾은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

최근에는 TV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거리와 같이 오픈 된 장소에서 피는 담배도 이제는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아무리 오픈된 장소라도 담배연기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자리를 통해 말하고 싶다.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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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7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아파트 주위 어두컴컴한 벤치에서 담배피고 있는 아저씨들 보고 섬득함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문제는 문제입니다..

    2011/06/30 23:30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섬득함을 느낀다는 말씀에 절대 공감합니다. 어두컴컴한데 앉아서 담배 한갑 피우고 들어가시는 듯 합니다. ㅎㅎ
      정말 문제에요...

      2011/07/04 09:42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
그런데 사실인걸요? ㅎㅎ

오랜만에 네이버에서 '메타블로그'로 검색해보니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가 검색결과 제일 위에 뜨더군요...
못 믿겠다구요?

네이버에서 '메타블로그'로 검색한 화면입니다.
통합검색에서도 최 상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올블로그도 블로그와이드 밑에 있을 뿐입니다. ㅎㅎ
물론 검색결과야 수시로 바뀌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무척 좋네요~

뭐... 그냥 웃자가 포스팅하나 하는 것이니 돌을 던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요즘 블로그에 제대로 된 글을 못올리고 있는데... 요즘 너무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 중순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지금 블로그와이드가 리뉴얼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도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 블로그를 등록하지 않은 블로거가 있다면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아, 퍼스트드림은 제발 등록하지 말아주세요! 블록처리 하는 거 너무 힘듭니다. ㅠㅠ)





다음은 '사이트' 영역에서의 검색결과 화면!
진짜 멋진 '블로그와이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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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친구들! 얼굴 한번 보자!!!

6월10일에 소셜미디어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스토리랩(강팀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요,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깜냥 윤상진)도 숟가락 하나 얹는 수준에서 함께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께 행사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행사에 적극 동참합니다.
제 얼굴 보고 싶지 않으세요? ^^
이런 행사가 아니면 또 언제 보겠습니까? ㅎㅎ



행사 자세히보기: http://2u.lc/1YE9

본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강팀장님이 쓰신 글을 보면 행사의 취지를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강팀장님 글 보러가기: http://ebizstory.com/672)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저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 친구가 1,600명, 트위터 친구가 5,000명 가량 됩니다.
물론 블로그 친구가 더 많겠죠?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이웃 블로거가 한 만명쯤은 되지 않을까요? ^^)

하지만 실제로 얼굴을 직접 본 친구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맹점이라 할 수 있죠!
어쩌면 이런 부분을 더 즐기시는 분도 계실 듯 합니다. 직접 얼굴 보고 대화하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는 소셜미디어 상의 대화가 훨씬 재미있고 즐겁겠죠? ^^

요즘 강연을 많이 다니는데,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꼭 물어봅니다.
제 블로그 아세요? 저와 친구인 분 계세요? 라구요...
간혹 페이스북 친구인 분이 계시는데 정말 새롭습니다.
오프라인, 특히 강연장에서 친구분들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

이런 제안은 어떨까요?
그동안 소셜미디어 상에서만 교류하던 분과 한번쯤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 거죠!
물론 서로 어색할 수도 있고, 친구인데도 못알아볼 수도 있고, 친구인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뭐 어때요?
한번의 쪽팔림, 한번의 당혹스러움을 웃음으로 넘고 나면 서로가 금방 친해질텐데요~ ^^
그리고 훨씬 돈독한 친구사이가 되겠죠?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얼마나 많은 소셜미디어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쉽지는 않을 겁니다.
행사가 평일이기도 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보세요!
이런 날이 아니면 언제 또 얼굴을 보겠습니까? *^^*

저는 6월 10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날 제 아내와 다현이도 함께 올 생각입니다.
다현이 좋아하는 팬분들 많으시죠? ㅎㅎ
이날 저의 예쁜 딸 다현이와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예정입니다. ^^
(예쁜 다현이 얼굴보기: http://ggamnyang.com/tag/육아일기)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많이많이 오셔서 좋은 추억 함께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행사 자세히보기: http://2u.lc/1YE9



(홍보)
깜냥 윤상진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소셜인사이트!
팬이 되어주세요!!!
소셜인사이트는 '소셜'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지입니다.
(소셜인사이트보기: http://www.facebook.com/Social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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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HN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그날 선약이 있어서 참석은 어려울 듯 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길..

    2011/06/03 13:52
  2. 파르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아~~
    정말 가고 싶기는 한데...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약점이..늘 발목을 잡습니다...ㅋ

    2011/06/08 10:57


불면증..

He's Talk 2011/05/25 03:25 Posted by 깜냥 윤상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를 시작하고 한달간은 맘 편히 잠 잘 수 있었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충만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저녁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잠에 들었다가도 이렇게 새벽에 깨곤한다.
새벽에 깨면 또 잡다한 생각들이 머리속을 휘젓고 다니면서 잠에 들지 못하게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래도 머리속에 있는 것들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브레인스토밍을 해야겠다.
내가 당장 해야 할 것!
앞으로 해야 할 것!

모두 머리속에서 빼내어 정리해 놓고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정해 놓으면 머리속이 좀 개운해 지지 않을까?
마인드맵으로 모조리 빼내놓고 다시 잠을 청해야 겠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또 졸립고 정리하기 싫어진다...
아... 이 망할놈의 귀차니즘과 미루기...

그래도 오늘은 반드시 정리하고 잠을 잘 것이다.
기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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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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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팀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기업의 대표가 되셨으니,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휘젓게 될거라 봅니다만, 잘 정리하시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홧팅하시길 바래요 ^^

    오늘도 홧팅입니다! ㅎㅎ

    2011/05/25 10:51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지금 현재로써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이야기 밖에 할말이 없는 듯 합니다. 암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11/05/26 00:24


 

오늘, 2011년 5월 2일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widecomms.blogwide.kr)의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2011년 4월 1일 부터 일은 시작했지만 지금까지는 사업자 없이 활동을 해왔었습니다.
몇개월 더 있다가 낼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업자를 내야 무언가 일들이 팡팡 터져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원천징수 해달라고 찌질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염치가 없구요...


우선은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냈습니다.
아내는 졸지에 사장님이 되셨네요~ ㅎㅎ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근데 사업자를 내고 보니 5월 1일 노동절, 5월 2일 창립기념일...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 직원은 좋겠어요~
연휴로 쉬게 되니 말이죠~ ㅎㅎ
물론 아직 직원이 저 한명 밖에 없긴 하지만 차차 직원들이 늘어나겠죠!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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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3 01:27


 

4월 1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회사 직원이 아닌 나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해보기 위해 독립한 것이다.
현재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를 시작했으며, 바이럴마케팅, 소셜마케팅,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달의 시간이 흘렀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강연, 칼럼 기고 등의 활동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아직 비즈니스 적으로는 이러타할 성과가 없는 상태다.
개인적인 활동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 클라이언트 영업을 제대로 못한 탓이다.
앞으로 공격적으로 클라이언트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달이 지나고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중에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내가 너무 선심성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는 것!

많은 지인들과 소셜미디어에서 이야기하거나 전화통화하면서 의례히 '언제 함 봐야죠~', '제가 연락할께요~', '저녁에 소주한잔 하시죠~' 등등의 약속을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맘편히 누군가는 만나서 회포를 풀 형편이 아닌데도 말이다.

흠...

그래서 생각해보니 아직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스킬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심성 약속을 남발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커뮤니케이션 하다가 그것을 끝맺을 때 마땅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기약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 아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구나...
혹시나 나에게 이와 같은 약속을 받은 분들이 있다면 너그러히 용서해주기 바란다.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해주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이자리에서 분명히 말하건데...
언젠가는 만나서 회포 풀 날이 오지 않겠는가? ㅎㅎㅎ



덧1)
그런데 여러분은 다음을 기약한다는 의미로 어떤 말을 많이 하시나요?
진짜 궁금! 저에게도 힌트좀 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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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cle™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약하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저도 뭐라고 했던지.난감...ㅎㅎㅎ
    뭐가좋을까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2011/05/02 13:25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 이젠 헤어질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요? ㅎㅎ 그래도 준비해 놓고 있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긴 할 겁니다. ^^

      2011/05/04 06:44
  2. No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잘 하는 거짓말 중에 하나가 " 언제 밥 한번 먹자 " 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업을 해보지 않아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인간 관계 관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솔직하게 거짓 없이 약속을 잡고 대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단세포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무실을 한번 제가 찾아갈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백번의 약속보다 더 좋은 것이 한번의 만남.
    뵙고 싶은 사람들은 참 많지만 현실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1/05/02 15:57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맞습니다. 정말 현실이 녹녹치 않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야죠~ ㅎㅎ 처리라는 말이 웃긴가? 암튼 뭐... ^^

      2011/05/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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